제주도, ‘로봇이 젖소 돌보는 시대’제주 축산업 디지털 혁신 속도

제주도, ‘로봇이 젖소 돌보는 시대’제주 축산업 디지털 혁신 속도: 오영훈 지사, 6일 다원목장 찾아 스마트 낙농 시스템 점검 및 탄소중립형 축산 실천 독려; 2024.09.06 19:03 입력

<table _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http://www.newsjonghap.com/PEG/2024/9/20240906190237-29571.jpg" alt="제주도, ‘로봇이 젖소 돌보는 시대’제주 축산업 디지털 혁신 속도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 />[JNT종합뉴스통신=이강호기자] 제주특별자치도가 정보통신기술(ICT)을 적극 활용하는 농가 사례를 발굴해 1차산업 전반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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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영훈 지사는 6일 오전 제주시 조천읍 소재 다원목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도내 축산산업의 발전을 위한 도정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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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원목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저지종 품종 젖소 사육농가다. 제주산 우유의 차별화와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유가공품(저지우유, 요거트, 치즈 등)을 개발·생산판매하며 청정제주 축산물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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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원목장은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했다. 24시간 가동되는 디지털 로봇착유기 8대를 통해 젖소 한 마리당 하루 평균 3회 착유를 자동으로 실시한다. 3개월 간 젖소 훈련을 통해 사람의 도움 없이 자동 착유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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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센서로 경로를 파악해 24시간 축사 바닥의 분뇨를 청소하는 로봇분뇨청소기 4대와 송아지의 일령에 따라 정확한 분유양을 급이하는 송아지 포유기 등 첨단 장비를 갖췄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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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보통신기술(ICT) 기반 자동화 낙농 시스템 도입으로 다원목장은 인건비 절감과 동물복지 향상을 실현하며 고품질 유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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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불어 환경친화적 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. 체구가 작고(24개월 기준 436㎏, 홀스타인 551㎏ 대비 79%) 사료 섭취량이 적어 메탄가스와 분뇨 배출이 적은 저지종 젖소를 도입하고 저메탄사료를 급여하는 등 탄소중립형 축산 환경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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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영훈 지사는 이날 다원목장의 로봇착유시설과 로봇분뇨처리 과정, 저지종 송아지 사육 현황을 살펴보고, 디지털 낙농을 선도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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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옥 다원목장 대표는 제주 축산산업 발전을 위한 디지털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, 도내 축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도정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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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오영훈 지사는 “다원목장의 디지털 낙농 선도 활동이 제주 낙농산업의 발전의 초석이 되고 있다”면서 “도내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제주도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”고 밝혔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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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, 다원목장 관계자들에게 “앞으로도 고품질 청정제주 축산물 이미지 제고와 탄소중립형 축산환경 실천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달라”고 당부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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