양천구 이미용 봉사단, 찾아가는 미용실로 재능기부

양천구 이미용 봉사단, 찾아가는 미용실로 재능기부: ‘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’, 매월 경로당 3개소 방문해 어르신 이미용 지원; 2024.09.08 17:30 입력

<table _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http://www.newsjonghap.com/PEG/2024/9/20240908173025-24785.jpg" alt="양천구,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 활동 사진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 />[JNT종합뉴스통신=최성열기자]  “머리를 곱게 다듬어드린 어르신들이 거울을 보고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껴요. 작은 재능 나눔이지만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계속해서 봉사하고 싶습니다”<br />
양천구 ‘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’ 자원봉사자 박인숙 씨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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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천구는 거동 불편으로 미용실과 이발소를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‘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’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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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미용 자격증을 소지한 11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미용 기술을 살려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고 싶다는 뜻을 모아 올해 3월 ‘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단’을 만들고 활동을 시작했다.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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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들은 신정3동 신정이펜하우스1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신정숲속마을아파트 경로당, 신월7동 신월시영아파트 경로당 등 3개 경로당에 매달 1회 순회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미용을 책임지고 있다. 봉사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약 100여 명의 어르신이 자원봉사자들의 정성 어린 머리 손질을 받았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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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용 봉사를 받은 85세 박순희 어르신은 “미용실에 자주 가기가 쉽지 않은데 경로당에 찾아와 봉사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오랜만에 머리 손질을 하니 기분이 새롭고 좋다”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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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는 향후 더 많은 어르신들이 이미용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경로당과 자원봉사자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. 이미용 봉사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양천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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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기재 양천구청장은 “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이 아닌 지역 어르신들에게 존중과 사랑을 실천하는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”라며 “봉사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에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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