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탁계석 노트] K 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에서 연주되는 오숙자 작곡 '念'의 창작 시절

[탁계석 노트] K 클래식 마스터피스 페스티벌에서 연주되는 오숙자 작곡 '念'의 창작 시절: 오랫동안 장롱속에서 잊혀진 반지를 발견해 빛을 보게 하는 작업; 2024.07.23 17:09 입력

<table _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http://www.newsjonghap.com/PEG/2024/7/20240723170713-76539.jpg" alt="11월,  바이올린 '념' 을 연주하는 김주연 바이올리니스트와 <strong>오숙자</strong> 작곡가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 />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원로기금 지원사업의 K클래식 "마스터피스(Masterpiece)  페스티벌" 10인 작곡가를 진행하면서 완성도 높은 연주를 위해 연주가와 작곡가의 만남을 시작했다. <strong>오숙자</strong> 작곡가는 '念(념)'의 작품을 공연한다. 무려 초연으로 부터 46년이 지난 작품의 목록들을 발견하게 되니 묻혀진 보석을 발견한듯한 경이감이 느껴진다.  당시의 작곡가의 작품에 대한 해외에서의 반응과 한 테마에 여러 악기들이 참여한 것도 이채롭디. 흐름을 한 눈에 볼수 있어 우리 창작사에 상당한 의미를 갖게 될 것 같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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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지금도 창작자가 작품을 쓰는 것 외에 달리 그 무엇을 할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K클래식은 이를 잘 정리해 과거, 현재, 미래가 숨쉬는 창작 페스티벌을 만들어 갈 것이다. 이 기록이 우리 뿐만아니라 해외 교류에서 상대국과도 연대감을 갖게할 것이므로 도약과 비전을 품게 될것이다. K클래식의 원조격이라할 오작곡가님의 전방위적 활동을 알게 되어 무척 반갑고, 언젠가 이 작품들이 모두 무대에 올랐으면 좋겠다.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모두가 협력하여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라는 마음이다.    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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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table _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http://www.newsjonghap.com/PEG/2024/7/20240723170724-60417.jpg" alt="포스터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 />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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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에서 공연된 작품들]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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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78.03: 태국 방콕 ' 아세아 작곡제' 첼로와 타악기를 위한 "념 II"공연. 당시 독일 평론가의 평:"이 곡은 매우 신비하고 유니크한 표현을 한 성공적인 작품이다"라는 평이 뱅콕 영자신문에 논평이 실렸다.그리고 태국 국왕 모후 관저에 초대되기도 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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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0.03. 자유중국 대만 주체'음악적신환경' 위촉 "피아노와 타악기를 위한 무악"(중국 기자들이 공항에 나와 <strong>오숙자</strong> 작곡가를 취재했으며 대만 중앙일보 에 작곡가의 사진과 기사가 크게  기재됐고 대만 TV 스튜디오에서도 연주하고 출연도했고 그리고 당시 대만 총통 관저에 초대되기도 했다)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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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1.10: 오스텔리아 현대음악제 위촉 관현악곡 "덧뵈기" 퀸스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. 패트릭 토마스 지휘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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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4.03: 이태리 '세계 현대 음악제' 입선<br />
"첼로와 타악기를 위한 무악" 연주 ( 그때에 <strong>오숙자</strong>의 작곡 악보가 포스터와 프로그램 표지로 실리기도.. 그 계기로 엔싸이크로페티아 인물 사전에 한국의 작곡가로 이름이 오르게됐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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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86.08: 일본 교토 현대음악제 위촉 "Flute Quartet 을위한 "념IV"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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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1.11: 필립핀 마닐라'아시아 작곡제전'위촉"념I"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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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2.04:일본 '도교현대음악제'위촉<br />
바이어린을 위한 "념II"공연 (홍콩 음악평론가: 동양적인(한국적인) 얼을 바탕으로 바이얼린 악기의 신비하고 불규칙적 농현으로 Hetero phonic 의 진수를 느끼고 바이얼린의 고도의 테크닉으로 새로운 음향을 창출해 내었다.이러한 곡이 세계에 내 놓아 새로운 음악의 진수를 보여야 한다고 평했음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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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2.11: 홍콩 MUSICARMA 92' 음 악제 위촉 "Oboe 와 무용수를 위한 독백".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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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2.12:뉴질랜드 웰링톤 '태평양 음악제전'<br />
클라리넷을 위한 "념III" 피터 숄츠 연주<br />
당시 독일 평론가의 평: 암시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에 듣는 사람은 이미  명상속으로 암시하게 한다 피터 숄츠가 연주하면 또다시 듣고싶은 곡이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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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4.06: 일본 히로시마 작곡제전 "념I" 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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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5.04.일본 오사까 '세계지구의 날'그린  위촉'콘서트 기타와 첼로를 위한'From the East'(동으로 부터)공연.<br />
1996.01: 일본 카잘스 홀에서 재 위촉 "기타와 첼로를 위한 <br />
"동으로부터" 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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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7.01:피리핀 마닐라 현대음악제 에서<br />
현악 4중주와 시조 창을 위한"An orphan (고아) 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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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8.02:이스라엘 현대음악제 위촉"념IV "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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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999.07: 대구 현대음악제  관현악곡 "덧뵈기" 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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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1.10: 독일 프랑크프르트 현대음악제 클라리넷을 위한 "념III"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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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4.04: 브라질 현대음악제 기타와 첼로를위한 "동으로부터 "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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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5.07: 대구 현대음악제 오보에와 무용수를 위한독백 공연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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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후에는 그랜드 오페라'원술랑'과 '동방의가인 황진이'를 작곡하여 수차례 공연도 했고 근래에 와서는 가곡을 대중에게 보급하기 위해 한국가곡학회 회장으로 가곡운동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.<br /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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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table _id="news_image" border="0" cellpaddin="0" cellspacing="0" align="center" style="border:1px solid #d2d2d2;margin-top:15px;margin-bottom:15px;"><tbody><tr><td><div style="margin:8px"><img src="http://www.newsjonghap.com/PEG/2024/7/20240723170743-29147.jpg" alt="포스터" align="absmiddle"></div></td></tr></tbody></table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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